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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사전 예약 쇄도..6주 기다려야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22:46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22:46

영국 몇 분 이내 품절, 홍콩에서도 30분 사이 동 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 아이폰X의 사전 예약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가 주문 후 아이폰X를 손에 넣기까지 6주 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애플 아이폰X <사진=블룸버그>

안면인식 기능의 완성도를 포함해 아이폰X를 둘러싼 부정적인 의견들이 이어졌지만 애플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태평양 표준시간대를 기준으로 27일(현지시각) 오전 12시1분 아이폰X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인구 700만의 홍콩에서는 30분 이내에 품절됐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미국부터 영국까지 주요국 전반에 걸쳐 후끈했다. 영국에서는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사이에 물량이 동났다.

애플 측은 판매 가격 999달러의 64GB와 1149달러의 256GB 아이폰X가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데는 5~6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사전 예약 개시 후 1~2분 이내에 주문한 소비자들은 1주일 후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을 가질 수 있지만 그 밖에 미국과 유럽, 아시아 소비자들은 5~6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폰8의 경우 소비자들이 사전 예약 후 제품을 배송 받는 데까지 1주일이 소요됐다.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와 주요 외신들은 애플의 아이폰X 초기 공급 물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으면서 일부 외신은 애플이 안면인식 기능의 정확도를 떨어뜨려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폰X의 애플 매장 판매는 내달 3일부터 시작된다. 아이폰8의 판매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가운데 월가 투자자들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아이폰X에 집중된 탓인지 아니면 애플 스마트폰의 사이클이 추세적으로 꺾인 것인지를 주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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