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 러시아 스캔들 첫 기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가 러시아 내통 혐의로 기소됐다.

폴 매너포트<사진=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 캠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검사는 매너포트를 기소 1호에 올렸다.

이날 검사 측의 기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선거 개입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검사 측은 매너포트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정당을 위해 일한 대가로 받은 1800만 달러의 자금을 해외계좌를 통해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너포트는 이 자금을 국세청(IRS)에 신고하지 않고 수백만 달러의 골동품 러그와 조경, 자동차, 의류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너포트의 '오른팔'로 불리는 리처드 게이츠도 매너포트의 자금 송금을 도우면서 3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검사 측은 매너포트와 게이츠 모두 해당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둘은 모두 허위진술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기소장에서 검사 측은 "계획의 일환으로 매너포트와 게이츠는 반복해서 회계장부 담당자와 회계사, 변호사 등에게 잘못된 정보를 줬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뮬러 특검이 출범한 이후 이날 기소가 가장 중대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뮬러 특검은 트럼프 캠프 관계자가 러시아의 지난해 미국 대선 개입과 연루됐는지 수사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캠프에서 외교자문을 맡은 조지 파파도폴로스는 연방수사국(FBI)에 러시아 크렘린 관계자와 연루된 교수와 접촉한 사실을 거짓 증언한 것을 시인했다.

매너포트 기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안하지만, 이것은 폴 매너포트가 트럼프 캠프에 들어오기 수년 전의 일"이라면서 "그런데 왜 사기꾼 힐러리와 민주당은 주목받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또한 연루는 없다"고 강조했다.

매너포트는 지난해 3월 트럼프 캠프에 합류했고 곧 수석 전략가로 임명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매너포트가 친러시아 인사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1200만 달러 이상을 비공개로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를 해고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타격을 주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시키기 위해 은밀히 해킹과 선전을 벌였다고 결론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