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이폰X' 출고가 142만원...노트8보다 비싸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08:43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08:45

출시일은 현재 미정, 아이폰8은 3일부터 판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애플이 '아이폰X' 국내 출고가격을 142만원으로 책정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 출고가격을 64GB 모델 142만원, 256GB모델 163만원으로 공지했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같은 가격은 경쟁 상대인 삼성 '갤럭시 노트8', LG 'V30'보다 높다. 노트8은 64GB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원으로 아이폰보다 32만5500원(22.9%), 38만원(23.3%) 각각 낮다.

아이폰X <출처=블룸버그>

아이폰X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을 최대치로 받아야 노트8 출고가격과 비슷해진다. V30 출고가는 64GB 모델 94만9300원, 128GB 모델  99만8800원이다.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은 미국 판매 가격보다도 높다. 미국에선 64GB 모델 999달러(약 111만6000원), 256GB 모델 1149달러(약 128만4000원)다. 미국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부가가치세 10%를 더해도 한국 가격이 20만원 이상 높다.

아이폰 X는 5.8형 유기발광디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갤럭시 노트8(6.3형)는 물론 LG전자 V30(6형)보다도 작다. 실제 크기를 보면 아이폰 X는 세로 5.65인치, 가로 2.79인치인데 비해 노트8은 세로 6.4인치, 가로 2.9인치다.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 X는 후면에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싱글카메라인 갤럭시 S8보다 눈을 하나 더 달았다. 하지만 화소수는 동일하다.

듀얼 카메라를 사용한 노트8과 비교해보면 화소수는 같고 아이폰 X의 렌즈 사양이 낮다. 노트8은 광각렌즈에 F1.7의 조리개를 적용한 데 비해 아이폰 X는 F1.8이다. 조리개값은 수치가 더 낮을 수록 밝다는 의미로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면 카메라 화소수 역시 아이폰 X가 700만개로 노트8 및 S8(800만개)보다 적다. 방수방진 등급에서도 갤럭시 노트8이 IP68로 아이폰 X(IP67)에 앞선다. IP67은 수심 1m에서 30분간, IP68은 1.5m에서 30분간 견딘다는 의미다.

확장성에서도 아이폰 X는 제한적이다. 갤럭시 노트8은 외장 메모리카드를 추가해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반면, 아이폰 X는 기본 64GB 또는 256GB 용량만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3일 국내에 출시하는 아이폰8 가격도 64GB 기준 99만원으로 미국(699달러·약 78만원)보다 20만원가량 높게 책정했다.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