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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원전 중단에도 3Q 호실적...영업익 25% ↑(상보)

기사입력 : 2017년11월03일 17:26

최종수정 : 2017년11월03일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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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 고른 성장

[뉴스핌=심지혜 기자] 두산중공업이 신고리원전5·6호기 건설 중단에도 3분기 양호한 성적을 냈다. 

두산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3분기 1960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825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다만 영업외 비용이 늘면서 10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적자를 이어갔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100억원의 순손실과 관련 "3개월 간의 신고리원전5·6호기 건설 중단으로 발생한 현장 유지보수 비용과 해외 자회사를 운영하며 발생한 환차손실 등 영업외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3분기 중공업 부문 매출액은 1조2845억원, 영업이익은 2147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수주실적은 2조821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786억원) 대비 574억원 줄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일부 프로젝트 발주 일정 지연 등을 감안해 6조5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 사이로 전망했다.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 증가 영향에 힘입어 호실적을 보이면서 두산중공업에 힘을 실었다.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매출액은 1조5845억원, 영업이익은 1439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주택사업의 성장으로 매출 3760억원, 영업이익 8246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엔진 매출은 196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일정기간 신고리원전 5·6호기 발전 건설이 중단되면서 소모된 비용이 있었지만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앞으로 원전 수출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가스 터빈 사업 등의 신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 3분기 실적 표. <자료=두산중공업>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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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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