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첫걸음' 뗀 보수통합…야권發 정계개편 후폭풍 어디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른정당 분당, 한국당 116석 '성큼'…보수결집시 추가도 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vs 호남증진 갈등 '심화'…안철수·유승민 손잡을까

[뉴스핌=이윤애 기자] 6·13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정치권이 본격적인 정계개편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정부·여당에 쏠린 지지율을 되찾아 오기 위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가 분열된 보수 재결합에 나서며 향후 바른정당 자강파와 국민의당 행보에 어떤 연쇄 작용을 미칠지 주목된다.

6일 바른정당 통합파 9명의 탈당 선언으로 당장 국회 교섭단체는 바른정당을 포함 총 4개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3개로 줄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탈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의원.<사진=뉴시스>

여당인 민주당(121석)은 당분간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하겠지만, 이 자리를 잃는 건 시간 문제일 수 있다. 107석을 보유한 한국당이 바른정당 통합파의 합류로 116석으로 늘어난 뒤, 이후 바른정당 내 추가 탈당자가 발생한다면 그 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이후에도 보수결집을 내세우며 바른정당 중도파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통합파는 이날 정론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보수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폭주를 막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보수 세력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가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보수 세력이 하나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추가 탈당 여지를 남겨뒀다.

실제로 곧 시작될 지방선거 공천을 고려한다면 보수통합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바른정당 통합파의 한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으로부터 한국당 통합 목소리가 높다"며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보수표가 분열된다면 백전백패한다"고 말했다.

3선 호남 중진인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6일 안철수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 초청 일본학술진흥회 유이치로 안자이 이사장 특별강연장에서 대화중인 안 대표와 유 의원.<사진=뉴시스>

바른정당 통합파와 중도파의 이동과 함께 자강파의 향후 행보도 관심사다. 특히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의 결합 여부다.

바른정당은 이날 통합파의 탈당 결정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으며 각 상임위원회에 간사를 더 이상 둘 수 없게 됐다. 간사를 통해 의사 일정 조정, 주요 쟁점법안 의논 등 누려왔던 권한을 모두 잃게 된다. 바른정당 자강파는 이를 회복할 방법으로 국민의당 안철수계와의 연대 및 통합 논의가 다시 불 붙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의 교섭단체 지위 상실로 캐스팅보트로서의 입지가 높아졌지만 당내 갈등으로 탈당, 분당 이야기가 지속되며 '시한부'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안철수 대표와 호남 중진 의원 간 갈등이 심화되며 공개적으로 안 대표의 사퇴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표출되기에 이르렀다. 갈라서기 일보 직전 분위기다. 

3선 호남 중진인 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모인 메신저 앱 '바이버'에 "국정감사 와중에 지역위원장 일괄사퇴, 분열을 앞두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거론했다가 당내 분란만 야기해놓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슬그머니 덮어버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래서 안 대표에게 당대표에 나서지 말라 했던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이 같은 갈등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바른정당의 분당 사태를 언급한 뒤 "통합, 연합, 연대를 주장하던 국민의당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