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 신유통 플랫폼 완성할 것"
[뉴스핌=장봄이 기자] NS홈쇼핑이 도상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NS홈쇼핑은 10일 오전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도상철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그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쳐스 센세이션'과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모토로 신선한 식품을 신속 배송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홈쇼핑은 자회사 '하림식품'을 통해 식품 제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익산 제4산업단지에 최첨단 종합식품공장을 오는 2019년 하반기 내에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곳에서 천연재료를 사용해 고품질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하림산업을 통해 매입한 서울시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 대표는 "해외 투자 보다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사업의 기반 투자에 힘쓰고 있다"면서 "식품의 R&D-생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이 완성될 경우,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