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중국 대형주 3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7:08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7:11

중국, 경제 지표 부진·유동성 우려
일본, 닛케이 5거래일 연속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기대 이하의 경제 지표, 유동성 우려에 이날 거의 내내 하락권에서 머물렀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는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3% 하락한 3429.5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96% 빠진 1만1582.9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CSI300은 0.70% 빠진 4099.3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1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 10월 중국의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증가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퍼졌다.

또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년 만에 최고치인 4%까지 올라가는 등 은행권 내 자금 경색 우려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와 부동산 업종이 부진했다. CSI300기초소비와 부동산지수는 각각 2.3% 빠졌다. CSI300헬스케어지수는 1.7% 내렸다.

지난주 국내 금융 기관에 대한 외국인 소유 한도 철폐를 골자로한 정부의 금융 시장 개방 정책 발표로 전날까지 상승했던 금융주는 이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8엔(0.00%) 하락한 2만2380.01엔, 토픽스는 0.26% 하락한 1778.87엔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 초반 닛케이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름폭을 높여 갔지만 오후 장 들어 힘이 빠지면서 보합권으로 주저 앉았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이 강세를 보였다. 도쿄일렉트론과 교세라는 각각 1.2%, 2.3% 상승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 넘게 하락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이 은행의 2분기(7~9월)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2% 감소했다고 상반기 실적 보고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하락세다. 오후 4시 57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하락한 2만9157.06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61% 빠진 1만1615.59포인트에 호가됐다.

에너지 업종이 약세다. 같은 시각 항셍에너지지수는 1.13%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텐센트는 0.4%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오는 15일 발표될 텐센트의 3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40% 늘어 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 오른 1만687.18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