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10개월 반도체 수입액 250조, 중국 반도체 국산화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스플레이 성공 경험에 고무, 중국산 반도체 대규모 투자 전략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5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국인 중국이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까지 국내 반도체 공급량의 40%를 국산화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반도체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 중국 전 세계 반도체 1/4 수입,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교역 적자는 1545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중국이 수입한 반도체는 1590억 달러에 이른다. 전 세계 반도체 가치의 45.2%에 달하는 수준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T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중국의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중국 반도체의 자급률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인 석유 자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를 기준 석유 수입규모는 1315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집적회로 수입액은 이보다 1.5배 많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인 반도체는 퀄컴 등 외국 대기업이 공급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스마트 기기 산업의 성장과 반도체 수요 증가로 외국 기업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상황인 것.

중국은 자국의 반도체 수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첨단 제조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의 국산화 없이는 기술 강국의 목표를 이루기 힘들고, 자국의 산업이 외국 기업에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중국은 중국 반도체 기업 육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청사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률은 40%에 이를 전망이다. 2025년엔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성공했던 전략을 반도체 분야에도 적용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이후 중국은 액정 디스플레이 수입량이 급증했고, 당시 기술력이 부족했떤 중국은 외국 업체의 비싼 제품을 울며 겨자 먹기로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

디스플레이 상품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국은 이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중국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 징둥팡(BOE)의 경우 2003~2016년 3000억 위안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중국 각 지역에 11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과감한 투자는 결실을 맺고 있다. 징둥팡 등 중국 업체의 부상과 추격으로 한국, 일본 등 디스플레이 강국이 저세대 반도체 생산을 중단했다.

징둥팡은 곡면 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성공, 삼성의 독주를 견제하는 대항마로 떠올랐다.

중국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연구에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올해 상반기 2억 1900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쏟아부었다. 연구개발 비용에 배정한 자금이 전년 보다 85.5%나 늘었다. 

SMIC가 올해 와이퍼 생산라인 운영과 연구개발에 지출한 자금은 모두 23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5년 자금 지출 규모는 83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중국 기업의 활발한 기술 개발 노력과 막대한 자금 투자에도 현재까지는 선진 그룹과 여전히 적지 않은 기술격가 존재한다.

SMIC가 28nm 제조공정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사이 대만의 반도체 파운더리 업체 TSMC 7nm 공정에 성공했다.

◆ 디스플레이 성공에 자신감, 반도체 기술격차 좁히기 전력질주 

그러나 중국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추격에 성공했듯, 반도체 분야에서도 조만간 선두 그룹과의 기술 격차를 좁혀나갈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반도체 자급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중국 파운드리 업체의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의 파운더리 업체인 화훙반도체는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영업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훙반도체의 영업매출 가운데 55% 이상이 중국 국내 수요에서 발생했다. 맥쿼리은행은 중국 시장의 IT 산업 발전에 힘입어 화훙의 실적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반도체 '부상'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은 자본시장에서 두드러진다. 징둥팡이 지난 10월 26일 중국 최초로 6세대 곡면 OLED 양산 개시를 선언한 후 징둥팡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東)에 투자하려던 투자자가 실수로 징둥팡의 주식을 샀다가 오히려 더 큰 돈을 벌게 됐다는 황당한 에피소드가 나올 정도로 징둥팡의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11월 9일까지 징둥팡의 주가는 127%의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징둥팡 발 반도체 종목의 강세는 다른 기업으로도 확산됐다. 6일 반도체 기업인 화싱광뎬(華星光電)을 인수한 TCL그룹도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고공행진, 연초 대비 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