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삼성 LG에 도전장, 디스플레이 굴기 선도하는 BOE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6:13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16:13

중국 최초 6代 플렉서블 OLED 양산 시작
주가 1년새 2배 급등, 중국 증시 핫스톡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7일 오후 3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이 한국업계와 양자 경쟁구도를 형성해가고 있다. 2016년 중국은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글로벌 2대 디스플레이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그 중에서도 BOE(京東方 징둥팡)는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굴기를 이끌고 있다.

10월 26일, BOE는 중국 최초로 6세대 플렉서블 OLED 양산(대량생산) 개시를 선언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중소형 OLED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점유율 1위의 한국 삼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시장에 이름을 떨치며 맹활약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리딩기업’ BOE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BOE 로고(좌), BOE 플랙서블 OLED <사진=바이두>

**용어설명 

-LCD (Liquid Crystal Display) : 일명 ‘액정 디스플레이’로 화면이 30인치 이상으로 커져도 10cm 이내로 제품 두께를 줄일 수 있어 평판 TV등 전자제품 소형화에 기여했다.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LCD보다 두께, 화질, 시야각 면에서 뛰어나다. 초창기 OLED는 수동형(PMOLED)과 능동형(AMOLED)으로 구분했지만, 이제 PMOLED 기술은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로, 현재 AMOLED는 OLED의 동의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 기술혁신 선도, 주가 실적 고공 행진

2017년 10월 26일, BOE(징둥팡 京東方)는 청두(成都) 6세대 OLED 라인의 양산(대량생산)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신설 라인에서 생산하는 패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플렉서블(휘어지는) OLED다. BOE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OPPO), 비보(Vivo) 등 10여개 스마트폰 브랜드에 6세대 OLED 패널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두 6세대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세계 2번째로 6세대 플렉서블 OLED를 양산하는 업체가 됐다. 이 소식에 중국 매체들은 앞으로 중국업체들의 삼성 OLED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반색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중소형 플렉서블 OLED시장은 삼성이 약 90%의 점유율로 세계 시장을 지배해왔다. 이 독과점 구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BOE는 지난 2015년 6세대 OLED 양산을 목적으로 약 465억위안(약 7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그 첫번째 성과가 바로 청두 공장이다.

이와 관련해 BOE 장위(張宇) 부총재는 “앞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은 한국의 독점 구조에서 한국-중국의 양강구도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OLED 산업연맹 겅이(耿怡) 부사무총장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총 7개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건설 중이며 2018년을 전후로 출하를 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중 한 곳이 BOE 청두 공장이고, BOE의 2번째 6세대 OLED 라인인 몐양(綿陽) 공장은 오는 2019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BOE 생산라인 현황 <출처=BOE홈페이지 및 중국매체종합> <그래픽=뉴스핌 홍종현기자>

BOE의 기술혁신 성과는 그대로 실적에 반영됐다. 2017년 한해 BOE는 분기마다 황금빛 성적표를 받아 들며 쾌속 성장가도를 달렸다. 올해 1분기~3분기 총매출은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늘어난 694억위안(약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4억8000만위안(약 1조900억원)으로, 동기 대비 45배 넘게 수직 상승했다.

실적 호재에 BOE 주가(京東方A 000725.SZ) 그래프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월 주당 2.84위안이던 주가는 11월 6일 현재 6.54위안으로 2배 넘게 올랐다.

업계에서는 “BOE가 지난 2005년 이후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했던 결과물을 이제 회수하기 시작함에 따라 본격 성장기를 맞이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향후 2~3년간 BOE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최소 3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京東方A) 최근 1년 주가 추이 <캡쳐=텅쉰차이징(騰訊財經)>

◆ 중국 대표 브랜드, 글로벌 점유율 다크호스

BOE는 1993년 4월 베이징에서 탄생했다. 지금의 BOE라는 이름은 설립 당시 사명 ‘베이징둥팡전자(北京東方電子)’에서 비롯됐다. △디스플레이 △스마트 시스템 △헬스케어 서비스가 3대 사업 분야이며,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이 BOE를 대표하는 주력사업이다.

지난 20여년간 BOE는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리딩기업으로 성장했다. 보조금 정책과 같은 중국 정부의 지원도 도움이 됐다. 지난 2005년만해도 BOE의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은 글로벌 9위에 그쳤지만, 10년 뒤인 2015년에는 세계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IHS 집계에 따르면, 현재 BOE는 글로벌 최대 LCD 공급업체로 중소형 LCD 부문에서는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TV용 LCD패널의 출하량은 LG디스플레이가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BOE가 그 뒤를 추격하며 격차를 계속해서 좁혀나가는 중이다.

BOE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는 OLED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각각 중소형과 대형 OLED 부문 글로벌 1위를 점유한 상황에서, 이 판도를 바꾸기 위한 BOE의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10월 26일) 청두 6세대 OLED공장 양산 돌입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다. BOE는 이로써 삼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중소형 플렉서블 OLED 양산의 장벽을 허물었다.

2016년 11월에는 ‘제18회 하이테크 페어’에서 가전업체 스카이워스(创维)와 손잡고 만든 OLED TV를 발표했다. OLED TV에 중국산 OLED패널을 탑재한 첫 번째 사례였다. 이런 추세라면 BOE가 오는 2019년 글로벌 최대 OLED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OLED는 LCD에 비해 생산공정이 까다롭고 기술 난도가 높아 단기간 내 삼성과 LG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따라잡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시장정보업체 AVC(奧維雲網) 쑹위(宋宇) 분석가는 “중국과 한국의 OLED 기술력은 아직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며, “중국 업체들은 생산능력과 수율(yield 양품률) 제고와 함께 업스트림(up-stream) 핵심 설비 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 제일재경)에 밝혔다.

이와 관련, BOE는 기술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연구개발에만 31억6900만위안(약 5300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3% 늘어난 수치다.

한편, BOE는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특허 부자’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한 해 BOE가 새로 신청한 특허는 7570건에 달하며, 이 중 발명특허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같은 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발표 특허 신청 순위에서는 글로벌 8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