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간제 근로자 12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16일 LH는 전체 기간제 근로자 1379명 중 91%(1261명)를 내달 중 정규직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LH는 정규직 전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현 정부의 정규직 전환공약 발표 직후인 지난 5월 비정규직 직무분석 용역에 들어갔다. 지난 8월 전환심의위원회를 발족해 노사협의를 거쳐 이번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역량을 검증하는 심사절차도 진행했다. 필기시험(인성·직무능력검사)과 역량평가, 면접심사로 정규직 전환자를 선발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규직 전환도 중요하지만 전환 후 기존 정규직과의 갈등없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동화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