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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영인 2세들, 한국을 벤치마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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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경영대학원생 42명 방한

[뉴스핌=김지완 기자] 인도 가계승계 기업인 42명이 앞선 한국의 산업과 기업경영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김응기 한국외대 인도학과 교수강의를 듣고 있는 뭄바이 경영대학원 학생<사진=비티엔>

가업경영 승계 2세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뭄바이 경영대학원 글로벌 에스피 자인 경영대학원(Global SP Jain School of Management) 재학생이자 기업체 임직원으로 재직중인 42명의 인도 젊은이들이 지난 15일 한국을 산업과 기업경영을 배우러 방한했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대를 이은 가업승계가 보편화돼 있다. 2~4세대 가업 후계자들이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수업을 받은 뒤 선진국 산업·기업을 직접 현장 체험을 위해 매년 한 국가를 선택해 탐방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선택해 방한했다.

이들의 첫 방문지로 택한 곳은 199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인도와 무역업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 강남 역삼동 소재 (주)비티엔다.

이들은 비티엔 김응기 대표로부터 한·인도 교역현황과 비즈니스 협업 모델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으로 3일간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외국어대 인도어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인도 비지니스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인도 교역현황 ▲CEPA(한·인도 자유무역협정) ▲한·인도 상호 기업발전모델 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 등으로 90여분간 강의했다. 

강의 후 경영대학원 학생이자 기업 경영자의 일원인 이들은 이후 한국 탐방일정에서 자신이 이어갈 가업과 한국과의 관계를 더 깊게 고민해보겠다는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도교수 사미쉬 다랄 교수는 "27년동안 한인도 양국 기업 사이에서 교역을 실제 행하고 기업지도를 해온 김대표의 산 경험과 해박한 양국 산업지식에 근거한 강의와 인도 기업인 2세들의 활발한 질의에 막힘없는 대화는 매우 유익했다"며 "한국 탐방을 결정한 것에 만족하고 이러한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뭄바이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김응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학과 겸임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비티엔>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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