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성과 보고회서 장관 표창
[뉴스핌=박미리 기자] 보건복지부는 JW중외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림제약을 2017년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지원, 약가 결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45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표적항암제, 탈모치료제 등을 개발 중인 데다, 필수의약품인 수액제를 꾸준히 생산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유럽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다국적 제약사임에도 국내에글로벌 품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췄다는 점을 호평받았다.
한림제약은 미국 현지에 소매 유통채널을 다수 확보하고, 매년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들 3사는 오는 17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하는 '2017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 보고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