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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임기만료 증권가 CEO, 연임과 교체 '4대 키워드'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11:37

최종수정 : 2017년11월17일 16:57

10여개사 CEO 임기만료...굳히기, 계열사 코드, 변화, 관성의 역학관계

[뉴스핌=박민선 최주은 우수연 김승현 이광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수장들 표정이 복잡미묘하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증시 호황 효과, 자기자본 확충에 따른 사업 다각화 시도로 실적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이것이 인사태풍을 피할 방패막이로는 충분치 않아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임기를 마무리짓는 최고경영자(CEO)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및 금융투자협회를 포함해 10여곳 수장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각 증권사들의 경영진 연임과 교체 사이, 주요 키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왼쪽 상단부터)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윤경은 KB증권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 순. (ㄱㄴㄷ순)

키워드 1. '굳히기'

초대형 투자은행(IB) 출범과 맞물려 이른 바 '굳히기' 전략이 필요한 대표 증권사로는 단연 한국투자증권이 꼽힌다. 인수합병(M&A)에 따른 변화로 미래에셋대우라는 거대 경쟁사와 겨뤄야 한다는 점에서 전분야 최상위권을 지키던 한국투자증권에게 올해는 특히 녹록치 않았다. 그럼에도 한투증권은 미래에셋대우와 3분기 누적 순익 기준으로 비등한 수준을 기록, 그간 다져온 저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은 지난 2007년 CEO로 임명된 이후 11년째 연임에 성공한 업계내 대표적인 장수 CEO. 10여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와 증권업계 불황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유 사장은 조직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한국투자증권을 업계 최상위권에 올려놨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감안할 때도 초대형IB 원년인 내년 내부적인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CEO 교체, 그리고 이에 따른 내부 대규모 임원 인사 등을 강행할 이유가 없지 않겠냐는 게 중론이다. '나홀로' 발행어음 인가를 획득, 은행권의 견제 속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 역시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해야 할 이유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해 내부에선 "아직 젊지 않느냐"는 말로 대신한다. 장수 임원들이 유독 많은 한국투자증권에서 정년으로 여겨지는 시기가 60세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올해 만 57세인 유 사장 퇴임까진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인다.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역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의 연속성, 앞선 CEO들의 장기근속 등을 감안했을 때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나 사장은 취임 이후 저축은행을 비롯해 대신에프엔아이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브로커리지 중심 수익구조를 '자산관리'로 체질 개선에도 나선 바 있다. 실제 2011년 전체수익의 61.8%에 이르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28.1%까지 낮아지고, 대신 자산관리부문 수익이 그 자리를 메웠다.

실적도 승승장구다. 올해 상반기 대신증권 순이익은 6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수치고, 지난해 연간 실적(740억원)에 이미 근접해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대신증권 연간 순이익은 121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둔 나 사장은 지난 2012년 대표 이사 선임후 두번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대신증권 공채 출신으로 증권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수완도 인정받으면서 자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키워드 2. '계열사 인사코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은 아직까지 안갯속이다. 다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삼성그룹의 인사 코드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인 50대 젊은 경영인 중심의 세대교체라는 점은 60대인 그의 연임 가능성을 낮게 보이게 하는 이유중 하나다. 그간 삼성증권 사장들의 임기를 보더라도 3년 주기로 교체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윤 사장은 취임 이후 후강퉁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삼성물산 합병 당시 삼성에 유리한 여론 형성을 위해 발로 뛰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취임 직후 투자전략센터를 설립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함으로써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했고, 작년 말에는 명동과 강남, 여의도 등에 대형 자산관리(WM)점포를 여는 등 변화도 시도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사로는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유력해 보인다. 구 사장은 삼성운용에서 임기동안 좋은 실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그간 삼성증권 사장이 운용사에서 옮겨온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그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의 연임 여부는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연임 결정 이후로 미뤄둬야 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사장은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를 역임하면서 김 회장의 눈에 들어 사장으로 임명된 인사로 꼽힌다.

그간 전례에 비춰봤을 때 하나금융투자가 지주에 편입된 후 지주 회장 임기와 겹치면 통상 동반 교체보단 연임을 해왔다는 점은 이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는 팁이 될 수 있다.

내부에선 이 사장의 첫 임기만료인 만큼 올해 실적 등 경영성과와 함께 지주의 변화 구도에 따라 교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인수 이슈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인수 작업이 완료된다면 자연스럽게 DGB금융지주에서 경영진을 선임하지 않겠냐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DGB금융지주가 증권업력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주익수 현 하이투자증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2년)를 앞두고 1년 연임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키워드 3. '변화'

현재 각자대표 체제를 갖고 있는 KB증권은 연말을 기점으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윤경은, 전병조 사장은 통합 KB증권 출범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 조직을 끌고 왔으며 오는 12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선 KB금융지주 출신 단독 대표의 내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후보로는 전귀상 CIB 총괄 부사장과 이동철 전략총괄 부사장, 박정림 자산관리(WM)총괄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동철 부사장의 경우 윤종규 KB지주 회장의 '심복'으로 불린다는 점에서 유력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들린다.

다만 윤 사장과 전 사장은 통합 이후 각각 S&T와 IB부문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시행하는 등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이들의 성과가 인정받는다면 두 사장 중 한 명이 단독 대표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NH투자증권도 차기 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특정돼 나오는 곳이다. 증권가에선 김원규 사장이 실적으로는 교체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사원에서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그간 쌓은 내공으로 각 사업부 실적을 고르게 성장시킨데다 IB사업부의 경우 업계 최강으로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는 점, 우리투자증권 사장 임기 합산시 5년 근속이란 점, 정치 지형의 변화 등은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지주에서 내려올 가능성과 내부출신의 승진 가능성이 상존한다. 지주 출신으로는 아직까지 유력 인사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반면 내부출신 사장으로는 김광훈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정영채 IB사업부 대표(부사장)이 유력 후보다.

김광훈 부사장은 정통 농협맨이라는게 가장 큰 강점.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과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을 거쳤다. 재무와 세무 담당 부서에서 오래 근무해 기획쪽에 전문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정영채 사장은 NH투자증권 IB의 '브랜드'라 해도 무리가 없다. 옛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IB를 거쳐 올해까지 12년 연속 IB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NH투자증권 IB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11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가까운 비중이다. 전문성이 생명인 증권업 특성상 중앙회나 금융지주 내의 증권 전문가 풀이 부족하다는 점도 정 부사장의 차기 사장 선임에 힘을 보탠다. 

키워드 4. '관성'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과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과 함께 증권업계 최장수 CEO 대열에 올라 있는 인물들. 김해준 사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별다른 하마평 없이 연임설이 자연스럽게 흘러 나온다. 올해 무난한 실적 개선을 보여 온 교보증권이 특히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현 경영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역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비해 3분기 쇼크 수준의 부진을 보여 다소 불안정한 모습은 있지만 결정적인 이슈가 없는 만큼 연임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안팎의 시선이다.

IBK투자증권은 신성호 사장의 임기가 이미 지난 9월 종료된 상황으로 오는 12월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가 기업은행의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정부 입김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로는 정기승 한양대학교 교수가 지목된다. 정 교수는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과 증권감독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캠프에서 금융제도개선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최주은 우수연 김승현 이광수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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