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포항 지역 지진피해 중소기업에 100억원 저금리로 대출
[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이 포항의 지진피해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규모는 100억원이다.
한은은 21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거점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 지원대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에 한하며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이내에서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편 한은은 "지진 피해상황, 대상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요시 추가 지원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 건물에 지진의 흔적이 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