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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우즈벡 대통령 국빈만찬에 대장금·주몽 '한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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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5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킬 우호의 장
양국 교류·협력 확대 강화…관계장관·경제인·이영애 씨 초청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맞아 '한류' 국빈 만찬을 연다. 대장금, 주몽 등 우즈벡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가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장에서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7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방문 중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국빈 만찬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우호관계를 새로운 25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우호의 장으로 마련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즈벡 측 30여 명, 우리 측 6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며 "특히, 이번 만찬은 한·우즈벡 교류 협력을 증진시킬 관련 부처 장관들은 물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경제인도 대거 초청돼 양국의 교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친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맞아 국빈 만찬을 개최했다. <사진=청와대>

이날 국빈 만찬 메뉴로는 식전 먹거리로 한국 전통음료인 수정과와 전통한과인 방울강정이, 죽요리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회복에 좋은 녹두 삼계죽이 준비됐다.

이어 우즈벡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대장금'에서도 소개된 '숭채만두'가 나오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한우 안심과 우즈벡인이 선호하는 어린 양갈비를 종가집 씨간장으로 만든 불고기 양념에 재워 구운 구이를 메인 요리로 내놓는다.

우즈벡에서도 국수를 즐겨 먹는다는 점을 고려해 전통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후식은 단팥죽이다.

만찬주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공식 만찬주이자 2014, 201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약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솔송주'다. 솔송주는 국내산 햅쌀과 솔잎, 송순, 누룩 등을 재료로 만든 약주다.

우즈벡 정상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우즈벡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협연하는 무대로 서막을 연다. 이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우즈벡의 전통음악과 악기에 큰 자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성악가 이연성 씨가 우즈벡에서 5번이나 재방송될 정도로 인기가 있던 드라마 '주몽'의 OST '하늘이여 제발'을 노래, 한국어로 부르다가 우즈벡어로 노래해 양국의 친숙함을 더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소리꾼 송소희 씨가 우즈벡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한국 남도 지방의 대표적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주요테마로 작곡된 '남도 아리랑'을 연주한다.

이날 국빈 만찬에는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기재·법무·산업·복지부 장관 등 한·우즈벡 교류 협력 증진과 관련된 장관급 인사들과 국회 외통위원장, 한·우즈벡 의원친선협회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 정계인사 등이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우즈벡 진출 기업 및 우즈벡 측에서 희망하는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기중앙회장, 무역협회장 등 경제인 20여 명이 참석해 경제협력을 위한 우호의 자리를 가진다.

문화예술계는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인 배우 이영애 씨가 자리를 함께하고, 우즈벡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이인섭 유공자(2006년 애국장)의 손녀 이게나지 씨가 참석한다. 이게나지 씨는 우즈벡에서 거주하다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다.

이 외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뮤지컬 배우 황건 씨와 우즈벡 출신 배우자 닐루 씨, 포항 지진 피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있는 우즈벡 출신 국내 유학생(한동대) 블라디미르 삼소노프 씨, 한국정부 장학금 유학생(서울대) 소히바 유스포바 씨도 초대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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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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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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