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세균 의장 "세입예산안 부수법안 28일 지정"

기사입력 : 2017년11월27일 15:12

최종수정 : 2017년11월27일 15:12

與 "기한 내 예산 처리" vs 野 "법정시한 준수, 비관적"
신설 8급 보좌진 자리에는 인턴직원 정규직화

[뉴스핌=조세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는 28일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을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된 안건은 12월1일 정부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원내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갖고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을 지정하면 해당상임위에서 11월 30일까지 합의를 이뤄 12월 2일엔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법과 관련해 각 정당 간 합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2+2+2회담이 진척되고 필요하면 원내대표들까지 나서서 신속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2건, 25조원 가량의 예산이 보류됐다"며 "아동수당, 치매관리체계 지원 등 서민에게 꼭 필요한 '이국종 예산'이 보류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민을 위해 (예산안)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기한 내 예산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반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삭감한 금액이 5400억원밖에 안된다"며 "과연 이렇게 해서 12월 2일에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반박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일자리안정자금 3조원에 대해서 근로장려세제 확대, 최저임금 업종별·지역별 차등적용 등 여러 대안을 제시했지만 어떤 답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면 정부여당 책임 때문에 예산안 법정시한을 준수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각 의원실에 신설하기로 한 8급 보좌진 1명은 인턴직원 중에서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각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인턴 중에서 정규직화 하자는 의장의 요청에 대해 원내대표들이 동의했다"며 "국회사무처는 이를 위해 (현재 근무하는) 인턴 중에서 채용하지 않으면 접수를 받지 않고 24개월 초과근무한 인턴은 채용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의장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