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21세 이정은, 사상 첫 KLPGA 6관왕... 신인상은 19세 장은수

기사입력 : 2017년11월27일 18:30

최종수정 : 2017년11월28일 10:52

이정은, 사상 첫 KLPGA 6관왕... 신인상은 장은수. <사진= 뉴시스>

21세 이정은, 사상 첫 KLPGA 6관왕... 신인상은 19세 장은수

[뉴스핌=김용석 기자] ‘핫식스’ 이정은(21)이 사상 첫 6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은은 11월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KLPGA(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다승과 함께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 등 6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정은은 사상 첫 6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 최다 수상자는 4관왕이었다. 4관왕 수상자는 신지애(29), 서희경(27), 이보미(29), 김효주(22), 전인지(23) 등 총 5명으로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다승에서 1위에 올랐다.

올시즌 KLPGA에서 총 4승을 달성한 이정은은 이날 시상식에서도 6관왕을 작성, 핫식스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위너스클럽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확정한 전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의 영예와 함께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다.

이정은은 올 시즌 신데렐라로 등극, 이미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 상금 11억4905만 2534원으로 1위, 대상 포인트 역시 691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80타로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정은은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최저 타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너무 상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인기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상을 많이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장은수(19)가 받았다. 장은수는 올시즌 28차례 출전, 23차례나 컷을 통과, 7번 톱10에 랭크, 신인상 포인트 1796점을 쌓았다.

장은수는 “루키로써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것이 많은 한해였다. 올해 목표였던 신인왕을 받아 기분이 좋다. 처음 골프를 가르쳐 주신 권태균 프로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 자리에 선건은 부모님 덕분이다. 힘들 때 힘이 되주신 분이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와 함께 10월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박인비(29)에 대한 명예의 전당 시상에 이어 10년간 투어 활동을 한 김보경(31), 김혜윤(28), 윤슬아(31), 홍란(31)은 신설된 'K-10 클럽' 초대 회원이 됐다.

KLPGA(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 수상자

이정은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위너스클럽, 인기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KLPGA 위너스클럽: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KLPGA 국내특별상: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오지현, 장수연, 최혜진
KLPGA 해외특별상: 김하늘
KLPGA K-10클럽: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 란
KLPGA 신인상: 장은수
명예의 전당: 박인비(박인비 어머니 대리 수상)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