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협회 송년회 축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여성벤처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매년 100억씩, 향후 5년간 500억 수준의 여성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벤처협회 송년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성벤처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홍장관은 "여성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도 성과 평가를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여성기업 창업지원을 위한 센터를 추가 조성하고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 목표도 확대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우수한 여성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를 적극 확대하겠다"며 "여성기업의 사기증진을 위해 장관포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끝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한 벤처기업인의 기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여성벤처기업인들을 위해 펀드, 자금, 인프라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소라 여성벤처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성벤처협회 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