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단독] 판교신도시 트램, 무산 '코앞'..자율주행차 도입 대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교역~판교 2밸리, 트램 대신 결국 '바이모달 트램'
위례·동탄 등도 '비상'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2일 오전 09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서영욱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트램(노면 전차)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성남시는 당초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트램을 금년말까지 개통키로 했다. 하지만 좀처럼 사업성이 나오지 않자 국토부와 성남시 모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에는 트램 대신 판교역에서 판교 2밸리를 오가는 자율주행차가 도입될 전망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판교신도시에 예정됐던 트램 도입을 중단하고 자율주행차를 시범운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트램 도입을 두고 성남시와 협의를 했지만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이 나오지 않아 국토부나 성남시도 트램 도입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라며 "판교 2밸리 사업 개시를 앞두고 불확실한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신설을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간 만큼의 편리성을 따지는 B/C 분석에서 1 이상이 나와야 세금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도 "판교 2밸리로 트램을 연결하는 노선을 검토했지만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호주 멜버른의 트램 <사진=성남시청> 

지난 2008년 입주를 시작한 판교신도시는 신도시 내부를 트램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성남시는 지난 2014년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순환하는 1.5㎞ 구간의 트램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트램 건설을 완료하고 내년 개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판교 트램은 타당성 분석 결과 사업추진 기준인 B/C비 1을 넘지 못했다. 

국토부와 성남시는 트램을 판교 2밸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끝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교 2밸리 조성에 앞서 신분당선 연장 우선 검토했지만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고 대안으로 판교트램을 판교 2밸리까지 잇는 방안도 고려해지만 이 역시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에는 트램대신 자율주행차가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판교 2밸리까지 자율주행차를 실증운행하기로 하고 판교 2밸리에는 고속도로 광역환승센터를 짓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교 2밸리에 대한 신분당선 역사 신설은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했으며 트램 대신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판교역~판교 2밸리 자율주행차 노선도 <자료=경기도청>

트램은 지하철 같은 도시철도에 비해 건설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친환경 수단이라는 점에서 지난 5~6년전부터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을 주목을 받았다. 판교 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동탄신도시와 같이 대중교통 체계가 부족한 지역은 너도나도 트램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지금까지 트램사업 일정에 따라 공사를 시작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위례신도시도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트램 건설을 마무리지었어야 한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확정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완공 시점은 오는 2021년으로 늦춰졌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사업자 선정 같은 세부 절차를 거치면 완공 시기는 1~2년 더 늦춰질 것이란 우려다.

전문가들은 트램의 장밋빛 전망에 취해 사업성 분석에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 할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비가 많이 들고 노선확장도 어렵다"며 "지하철 보다 짧은 노선에서 한정적인 수요로 운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