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협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틸러슨 장관이 이날 예정된 연설에서 협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것을 낙관한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료는 국무부가 이를 진행 중이며 이것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틸러슨 장관은 국무장관직을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틸러슨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빈번히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실험 도발에도 외교 해법을 강조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불화설과 사임설까지 돌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