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온수역 근로자 열차에 치여 사망
[뉴스핌=서영욱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1호선 온수역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수역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이 들어오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진=뉴시스> |
코레일은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로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경인선 온수역~오류동역 구간 산업안전시설 설치 공사 작업을 위해 선로변에 들어가던 작업원이 K34전동열차(인천발 양주행)에 접촉해 사망한 사고"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국민들이 전동열차를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열차 안전운행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