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대북 석유 제품 공급 제한 목표"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유엔(UN) 대북 제재 부과와 관련해 논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유엔 안보리에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UN 외교관들을 인용해 새로운 조치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석유 제품 공급 제한을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새 재재는 북한이 지난 11월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한 관계자는 미중 협상에 관해 "확실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북한을 겨냥한 새 제재에 동의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추가 결의안에 동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의안 초안은 이번주 이사회에서 회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들은 "합의가 그렇게 빨리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