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성탄절,원단(元旦) 맞아 유커 한국 대신 동남아로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17:10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17:10

유커 동남아 새해 맞이가 신규 트렌드로 부상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여행 허용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중국 관광객들이 성탄절, 새해 첫 연휴인 원단(元旦, 1월1일)을 맞아 한국 대신 동남아 국가를 위주로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드 문제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17년 원단 연휴때에 한국은 인기 방문국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퉁청여행(同程旅游)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의 주요 인기여행지로 보라카이,싱가폴, 방콕 등 동남아 관광지가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한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 관광객 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1억 2800만명을 잠정 추산됐고, 그 중 절반이 자유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비고급화 추세로 여행상품도 덩달아 고급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중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쇼핑 위주의 단체여행 대신 체험에 초점을 둔 자유여행이 대세가 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추위를 피해 기후가 온화한 동남아에서 새해를 맞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중 동남아 지역의 ‘섬 관광’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이판,보라카이,푸켓등이 대표적이다. 기후가 따뜻한 동남아 지역에서 해양스포츠를 하거나 홍콩,미국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새해를 맞는 것이 중국 신세대들의 신년맞이 풍속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중국 국내 여행의 경우, 중국 둥베이 지역의 창춘,하얼빈 등으로 떠나는 스키 테마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중국내 온천과 테마파크도 가족 단위의 인기 여행지로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의 디즈니랜드,광저우의 창룽환러스제(長隆歡樂世界)이 선호되는 국내 관광지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인들의 소득 상승으로 씀씀이도 커지는 추세다. 이번 연말연시 기간 중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평균 지출금액은 6773위안으로 집계됐다. 도시별 관광객 중 닝보(寧波)의 여행자들이 가장 많은 평균 8370위안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베이징과 상하이 관광객은 해외여행 비용으로 각각 6283위안,6892위안을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퉁청여행(同程旅游)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여행수요가 고급화 되면서 숙박시설 및 교통편 모두에서 과거보다 지출 규모가 커졌다”며 “여러 행선지를 둘러보는 전통적인 관광 형태보다 한 곳에 머무르며 휴양을 즐기는 방식으로 여행 선호도가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크루즈 여행으로 새해를 맞는 것도 유커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 나카사키,후쿠오카를 거치는 5박 6일 여행상품 및 카리브 지역을 경유하는 크루즈 여행상품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