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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 개발사 와이디온라인, 클라우드매직에 매각

기사입력 : 2017년12월31일 06:30

최종수정 : 2017년12월31일 06:30

29일 지분 35.13% 양도 계약 체결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코스닥 상장 게임사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가 '클라우드매직'으로 바뀐다.

31일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회사 최대주주 시니안 유한회사가 보유주식 856만 567주(35.13%)를 클라우드매직(대표 이정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328억 2121만원이다. 지난 29일 1차 거래를 통해 129만 1079주가 49억 4000만원에 인수됐으며 나머지 726만 9488주는 다음달 19일 2차 거래를 통해 약 278억원에 인수될 예정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클라우드매직은 지분 35.1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와이디온라인의 주인이 바뀐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이다. 지난 8년간 미래에셋대우가 손자회사인 시니안 유한회사를 통해 와이디온라인을 소유해 왔으나, 이번 계약으로 와이디온라인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을 개발한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영업 적자를 지속 중이다.  올해 들어선 지난 3분기까지 157억원의 누적매출과 5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이에 지난 27일 신상철 대표가 경영 부진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내년 2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클라우드매직이 지명하는 이를 이사 및 감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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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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