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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봉 SM상선 사장 "현대상선과 공동운항 성사 노력"

기사입력 : 2018년01월03일 13:38

최종수정 : 2018년01월03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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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노선 공동운항 원가절감 등 시너지"

[뉴스핌=심지혜 기자] SM그룹 계열사 우방건설과의 합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SM상선이 올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현대상선과의 공동운항을 꼽았다. 

김칠봉 SM상선 사장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현대상선과의 공동운항 계획과 관련 "국가적인 측면에서 협업을 안 할 수 없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칠봉 SM상선 사장. <사진=심지혜 기자>

SM상선은 지난 2016년 12월 한진해운 자산 일부를 인수해 출범한 해운사로 미주·아주·중동에 총 1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SM상선은 몸집을 키우고 보다 많은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의 공동운항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협업을 지속 제안해오고 있다. 미국 서안과 동안을 공동운항하면 양측 모두 원가구조 절감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현대상선은 SM상선의 이같은 제안에 아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김 사장은 "현대상선은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고만 한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을 내다 본다면 변해야 한다. 일본이나 중국, 유럽 등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올해 여기에 집중,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현 SM상선 영업본부장은 "우리가 아직 작기 때문에 큰 회사들과 경쟁하려면 혼자서 하기는 벅찬 부분이 있다"며 "같이 하면 전체적으로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하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오는 8일 우방건설과의 정식 합병 이후에는 재무구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조 발주는 해수부 산하에 설립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0년부터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출범한지 얼마 안됐지만 업계에서 점차 우리를 인정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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