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하세요…300만원 적립해 2년후 1600만원+ α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6: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5만1700명 취업인턴 등 통해 참여…3만8000여명 가입
올해 목표 5만명 가입…제도 개선 등을 통해 참여 확대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정부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과 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미취업 청년의 중소·중격기업 취업촉진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제도다. 

만 15~34세 이하의 청년 취업자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2년 동안 장기근속을 하게 될 경우 청년이 300만원(월12만5000원×24개월), 기업이 400만원, 정부가 900만원을 지원해 총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667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시행 첫해인 2017년에는 5만1700명이 취업인턴 등의 경로를 통해 참여, 정규직으로 전환된 3만8092명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올해는 5만명 지원을 목표로 하며, 특히 청년과 기업이 보다 수월하게 '청년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우선 참여경로를 폐지해 청년·기업의 참여권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취업인턴,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훈련 등 정부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우에만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이 허락됐지만, 올해부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모든 청년(만15~34세)이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참여기업의 임금요건을 완화했다. 작년에는 기업의 참여요건으로 '최저임금의 110% 또는 월급여총액 150만원 이상 지급'을 규정하고 있었으나, 올해에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인한 참여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 차원에서 '최저임금 이상 지급'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우선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한다. 이후 올해 신규 선정된 전국 146개 민간위탁운영기관의 상담·알선, 자격확인 등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신청을 하게 되며, 청약 승낙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금 적립‧관리 및 만기공제금 정산‧지급 업무가 진행된다.

한편, 고용부는 그동안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사업명칭이 길고 어려우며, 다른 사업과 헷갈려 국민 불편이 있었다는 지적을 고려, 부르기 편하고 알기 쉬운 '별칭(브랜드 네임)'을 공모한다.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수상자들에게는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핵심 청년사업"이라며 "제도 시행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제도에 반영하는 등 청년들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