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3일부터 인천공항에서 KTX타고 강릉으로!

기사입력 : 2018년01월10일 14:17

최종수정 : 2018년01월10일 14:17

철도공단,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연결철도 공사 완료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완료

[뉴스핌=서영욱 기자] 오는 1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까지 KTX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6.4㎞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강릉 간 사업노선도 <자료=철도시설공단>

철도공단은 인천공항 2터미널 연결철도사업을 지난 2013년 8월 착공해 54개월만에 완료했다. 연인원 5만여명이 투입돼 총 사업비 4284억원이 들었다. 

특히 연약한 인천공항 지반 지하에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표침하를 최소화하는 TRcM공법과 활주로 하부에는 쉴드 TBM공법을 사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TRcM(Tubular Roof Construction Method) 공법은 주변 시설물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벽체 구조물을 설치해 지반 침하와 지하수 유실을 막은 상태에서 터널을 굴착하는 방법이다. 

철도공단은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6일까지 실제업업상황을 가정한 시운전을 거쳤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까지 KTX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22일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을 완료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현정 본부장은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