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황,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
[뉴스핌=유수진 기자]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17일 올해 인수합병(M&A)이나 증설 계획과 관련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M&A를 할지 증설을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전시기간 중 부스를 방문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M&A의 방향에 대해 "밸류체인 전체에다 구조를 좀 핵심적으로 바꿀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바꿀 수 있고, 우리한테 맞는 기회가 있으면 뭐든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업황에 대해서는 "작년보다는 시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작년에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좋았던 것처럼 올해도 좋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