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셧다운 이틀째…트럼프 “핵 옵션 발동” 주문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07:45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07: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셧다운 장기화 전망에 무게…중도 의원들 절충안 마련 총력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이틀째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에 ‘핵 옵션(nuclear option)’ 발동을 주문했다.

2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공화당에 셧다운 상황을 종료할 것을 촉구하면서 교착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장기 예산안 통과를 위한 “핵 옵션”을 취할 것을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메시지 <출처=트럼프 트위터 계정>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민주당은 그저 불법 이민자들이 무분별하게 미국으로 유입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금의 교착 상황이 지속되면 공화당은 51%(핵 옵션)로 가서 임시 예산안이 아닌 장기 예산안을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 옵션은 상원의 안건 처리 규정을 60석보다 낮은 단순 과반(50석 이상)으로 바꾸는 것을 뜻한다. 현재 공화당 상원 의석은 51석으로 핵 옵션이 발동되면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공화당 내에서도 4~5명 정도가 이번 예산안 처리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핵 옵션 도입 안건 자체가 부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19일 상원에서 단기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연방정부는 20ㅇ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했으며, 이민문제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셧다운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단기 예산안을 주장하고 있어 추가적인 셧다운이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상원과 하원은 이날 저녁 재소집 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재 중도 성향의 상원의원들이 절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으며 낙관적 입장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들이 지도부의 지지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