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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감독, 평창올림픽 단일팀 이슈에 '불편한 심기'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1:41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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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사 변경...기자회견서 "압박 받지 않기 바라"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이슈에 대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새러 머리(Sarah Murray, 30)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22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머리 감독은 지난 20일 본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사진은 늑대들이 모여있고 'KOREA'라는 단어와 함께 '우리는 맹수인가, 먹이인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머리 감독이 프사를 바꾼 날, 스위스 로잔에서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북한 선수단 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선수 22명을 비롯해 대표단 46명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는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한다. 한국 선수 23명을 합쳐 전체 엔트리는 35명이다.

북한 선수 가운데 3명은 반드시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머리 가리 감독은 북한 선수 12명에게 골고루 출전 기회를 줄지 3명만 추릴지 결정해야 한다. 

머리 감독의 프사 변경은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 16일 기지회견을 통해 "북한 선수 중에서 수비수 2명과 공격수 1명은 우리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우리 1~3라인에 들어올 만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 10명을 추가하는 건 정말 어렵다"며 "나는 (북한 선수를 기용하라는) 압박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머리 감독은 최근 외부 접촉을 끊고 두문불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언론의 인터뷰 요청도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머리 감독은 지난 2014년 9월 캐나다 교포 출신인 백지선(51)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의 추천으로 여자 대표팀을 맡았다.

세러 머리 감독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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