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이상화 1000m, 여자 컬링 예선 경기 등의 관람권과 교통편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있게 됐다.
한국 한국관광공사는 24일부터 평창 대회 공식 여행사인 한진관광과 협력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권과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루지,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평창 동계올림픽 15개 상품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및 개·폐회식 등 동계패럴림픽 10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도 다수 포함돼 있어 평창 동계 올림픽 관람권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여행객이라면 왕복 교통까지 포함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상화, 김현영, 박승희 선수가 출전하는 1000m 스피드 스케이팅은 물론 노선영 박지우 김보름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스 스케이팅 팀추월, 대한민국 피겨의 꿈나무인 차준환 최다빈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트 페어 경기, 여자 컬링 예선 경기 등이 이번 할인 상품에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관람권 소지하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강원도는 경기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준비했다. 평창·강릉·정선에서는 사전 예약 시 총 218대의 관광택시를 1일(8시간) 20,18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이용 금액은 사회소외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또 경기관람 전·후일을 활용해 당일치기로 강원도를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인근지역 버스여행’도 있다. 북강릉수송몰과 진부수송몰(KTX진부역)에서 출발하는 ▲ 속초 도자기체험투어, ▲ 횡성 한우먹고 서바이벌 체험투어, ▲ 동해 겨울바다 대게 먹방투어, ▲ 원주 분식 먹방투어, ▲ 삼척 바다위, 바다옆 투어, ▲ 인제 뽀드득 겨울자작나무숲 트래킹투어, ▲ 양양 낙산투어, ▲ 홍천 화로구이·찜질방투어, ▲ 고성 비무장지대(DMZ) 투어, ▲ 태백 태양의후예투어, ▲ 영월 지붕없는 박물관투어 등 11개 ‘평창 플러스 투어’ 프로그램을 경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