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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결승 오른 건 기쁘지만 정현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 찜찜”(호주 오픈 테니스)

기사입력 : 2018년01월26일 18:58

최종수정 : 2018년01월26일 18:58

페더러가 2세트서 발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정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페더러가 기권승에 찜찜함을 표현했다.

정현(22·세계랭킹 58위)은 1월26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7·스위스·랭킹 2위)를 상대로 2세트서 기권패를 선언했다.

페더러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1세트는 정상적이었다. 2세트에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정현이 점점 느려졌다. 그의 고통이 느껴졌다. 결승에 오른 것은 기쁘지만 이런 식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정현은 여태까지 잘해 왔다. 곧 톱10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더러는 “조코비치(세계랭킹 14위)와 즈베레프(랭킹 4위)를 꺾은 이유를 알수 있었다. 정말 큰 선수가 될 것이다. 나도 정현이 당한 부상을 당해 봐서 그 고통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페더러는 28일 2018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 마린 칠리치와 사상 첫 20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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