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뉴스핌=양진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유수의 석학을 모시고 인생나눔교실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주요 5개 도시(서울, 대구, 전주, 춘천, 청주)에서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한 유수의 석학들의 인문강의를 진행 중이다.
인문학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식과 정보로서의 인문을 넘어 삶 속에서의 인문 가치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술위원회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인문적 관점으로 풀어낸 인문강의를 연다고 밝혔다.
유수의 석학들이 전하는 인문 가치 속 나눔과 배려, 소통의 진정한 의미
이번 인문강의는 인문가치 속 나눔과 소통, 배려를 주제로 유명 석학들이 대중에게 전하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월 1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별 주요도시(서울, 대구, 전주, 춘천, 청주)에서 열린다. 특히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소통과 나눔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일 대구와 7일 전주에서는‘나눔과 멘토링의 인문학’을 주제로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선배수업> 등의 저서로 유명한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의 강연이 열리며, 6일 춘천에서는 서울대 배철현 교수의 ‘위대함의 DNA’을 주제로 한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13일 청주에서는 연세대 권수영 교수의‘진정한 멘토링의 원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서강대 최진석 교수의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한 강의가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2018 인생나눔교실 설명회 ‘숨은멘토찾기’와 함께하는 인문강의
특별히 이번 인문 강의는 나눔, 소통, 배려의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세대간 ‘인문 멘토링’ 사업인 인생나눔교실의 일환으로 열린다. 2018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모집과 관련한 설명회인 ‘숨은 멘토 찾기’와 함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멘토봉사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멘토들과 인문강의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문적 소통을 통한 세대 간‘인문 멘토링’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및 인문·문화분야 전문가 중 멘토링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토봉사단을 선발하여 군인, 청소년·아동과 함께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는 5개 지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을 거점으로 214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대중들과 멘토봉사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멘토들이 인문강의를 통해 관계 속에서의 나눔과 배려, 그리고 소통이 가지는 진정한 인문가치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