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현미 국토부 장관 "재건축 연한 연장 40년 말한 적 없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6일 14:17

최종수정 : 2018년02월06일 14:17

"와전된 것, 재건축 연한 연장에 원론적 입장"

[뉴스핌=서영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 연한연장 검토와 관련해 30이나 40이라는 단어는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한 것처럼 발전됐다"고 해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달 18일 "재건축 연한 연장과 안전진단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대답했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현미 장관은 "처음에 얘기할 때 30 또는 40이라는 단어는 얘기한 적도 없는데 해설, 분석기사가 나오면서 이제는 40년으로 굳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저도 의아하고 당혹스럽기도 하다"며 "재건축 연한의 문제는 구조안전의 문제, 주거환경개선이나 본래의 목적에 비춰 검토하겠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양천구가 지역구인 황희 의원은 "내장재나 배관 등은 30년이면 교체하도록 튜닝돼 있는데 연한을 40년으로 한다고 해서 혼란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는 정부가 재건축 연한을 연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큰 타격을 받는 단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김 장관은 또 "재건축 연한 40년은 사실이 아니냐"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이에 대해 '맞다, 아니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면서 "그 게(40년) 아니라고 하면 또 그 파장도 있기 때문에 원론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