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라인업 확장 및 중고차 인증사업도 실시
[뉴스핌=전선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로 사상최대인 8000대로 정했다.
7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소형 SUV인 '더 뉴 XC40'을 중심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적극 공략해 연간 판매 목표 대수인 8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더 뉴 XC40은 볼보 최초의 소형 SUV로 한국에서는 올 2분기 출시한다. 이미 출시된 XC90과 XC60과 함께 SUV라인업을 구성해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소형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기술,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물론 차량 내 마련된 여유로운 수납공간까지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네트워크 시설 확충에 나선다. 지난해 대비 서비스 수용 능력을 약 2배 향상시키고, 연 1만대 판매 시대를 맞을 채비를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네트워크 구축, 리노베이션을 통한 전 지점의 시설 표준화, 네트워크 확장∙이전,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 Volvo Personal Service) 전 지점 인증 취득을 마칠 계획이다.
올해 네트워크는 올 1월 신규 오픈한 서초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4개의 전시장과 5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시장 24곳, 서비스센터 25곳까지 확대해 지난해보다 각각 20%, 32% 늘어나게 된다.
부품 물류 센터 확장과 신규 트레이닝 센터 설립도 진행한다. 부품물류센터를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현재 운영면적의 2배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기존 센터 대비 10배 이상의 규모로 설립해 한 번에 100명 이상의 인원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내에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실시한다. 구매 고객들이 품질 보증된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잔존가치를 높여 신차 판매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018년은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