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이사국 이의 없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원인 최휘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해 8일(현지시간) 제재 면제를 내렸다고 AP통신이 안보리 외교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유엔주재 네덜란드 대사인 카렐 반 오스터롬 대북제재위 의장은 최휘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해달라고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에 요청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이사국들에 보내면서 이의 기한을 미국 동부시 기준 8일 오후 3시(한국시간 9일 오전 5시)로 정했다.
통신이 인용한 세 명의 외교관은 이사국들의 이의가 없었으며 이에 따라 면제가 승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한국 정부는 대북제재위에 방남하는 23명의 고위 대표단에 대해 제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