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14%, 복기왕 13%, 이인제 11%, 홍문표 10% 순
[뉴스핌=조세훈 기자]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차기 충남지사 후보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위를 기록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
16일 돌직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충남시민 8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 전 대변인은 20.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14.1%), 복기왕 아산시장(13.4%), 자유한국당 소속 이인제 전 의원(11.0%), 홍문표 한국당 의원(10.3%), 김용필 충남도의원(3.3%) 순이었다.
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435명)에서는 박 전 대변인의 지지율(31.4%)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복 시장(19.9%), 양 의원(17.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240명)에서는 이 전 의원(29.4%), 홍 의원(28.1%)이 각축을 벌였다.
올해 충남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지사에 대한 도정 평가는 '잘하고 있다' 66.8%로, '잘못하고 있다(17.5%)'에 비해 4배 가량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여론조사(유선 63%+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7%) RDD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