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시리아 친정부군 공습 이후 러시아에 대한 경계감 고조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17:14

최종수정 : 2018년02월14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민지현 기자] 지난 7일 미군 주도 연합군이 시리아 친정부군을 공격해 100여 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군은 시리아 친정부군이 러시아제 탱크와 박격포를 동원해 시리아 민주군(SDF) 본부를 공격해 방어 차원에서 공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랄프 피터스 폭스뉴스 전략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러시아 용병들이 미군 부대가 위치한 전진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해 "중요한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이 없었다면 공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러시아가 미국을 시험한 것이며, 미국은 시험에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미 연합군 공습으로 다친 민간인들을 후송하는 화이트 헬멧 민간구조대원들<사진=AP/뉴시스>


지난해 7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 휴전에 합의한 이후 연합군은 시리아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피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연합군의 시리아 친정부군 공습으로 시리아에서 미·러간 충돌이 재점화 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랄프 피터스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을 시리아에서 밀어내고자 한다"며 러시아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분명한 것은 푸틴 대통령이 미국을 시리아에서 밀어내기 위해 많은 러시아인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이며 "푸틴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테러 공격과 같은 시도를 해서라도 미국을 시리아에서 밀어내고자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은 지난주에 시험을 통과했다. 그러나 이는 깜짝 퀴즈이지 마지막 시험이 아니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러시아 개입을 비롯한 향후 러시아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을 권고하며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