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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문재인 대통령과 금요일 만찬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07:09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07:25

북한 인사들은 접촉하지 않을 것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오는 23일 한국에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가진다. 이후 평창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이방카 선임고문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대테러 소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역 군인인 쇼나 로복 등이 대표단에 참여한다.

이방카는 우선 한국에 도착한 23일 저녁에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24일과 25일 양일간에는 주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계획으로 어느 경기를 관람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동계 스포츠 팬으로서 이방카는 문 대통령과 한국·미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올림픽 경기를 같이 관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북한 탈출자들이나 북한 인사들을 만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방카는 이날 성명서에서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폐막식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방카 트럼프.<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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