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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결산] 축제로 즐긴 '평창의 겨울동화'..전세계도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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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에 한국 찾은 올림픽..경기장 안팎서 응원열기
최민정·윤성빈·이상화·이승훈·팀킴 값진 메달 이어져
"평창은 안전올림픽"..외신들, 첨단 IT기술·총기 안전 주목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한국에서 올림픽 또 했으면 좋겠어요."(최다민·16), "경기 외에 즐길거리도 많았어요."(강도경·16), "자원봉사를 통해 국가적 행사에 도움이 돼 기뻐요."(변나주·21), "경기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관 둘러보는 것도 좋았어요."(이혜라·23), "자원봉사 하면서 올림픽 배지 18개나 모았어요."(이예진·22), "윤성빈 선수 경기 직접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박미정·22)

30년만에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폐막했다. 국민들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축제'로 즐겼다. 경기장 안팎에는 추운 날씨에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넘쳐났다.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한 한국 윤성빈이 4차 레이스를 마치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태극기를 들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지난 23일 여자 컬링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강릉컬링경기장 바로 앞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오후 6시부터 K-POP 콘서트가 열려 응원 열기를 높였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5일 북한 공연단의 깜짝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라이브사이트를 찾은 5000여명의 관중들이 응원단의 취주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라이브사이트의 공연은 다양한 연령, 성별, 인종 모두가 쉽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며 "자칫 개최국의 전통 문화로 국한될 수 있는 한계점을 과감히 탈피해 문화올림픽의 완성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당초 목표인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엔 못미쳤지만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이다. 메달 하나하나가 값졌다.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 출전한 한국 이상화가 37초 33을 기록, 은메달을 확정짓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부상을 딛고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은 이번 대회 메달 사냥의 포문을 열었다. 윤성빈은 스켈레톤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설 연휴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은 500m 실격을 딛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심석희·김아랑·김예진·이유빈과 함께 계주 금메달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후 금메달리스트인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와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감동했다. 닐슨코리아 조사결과 이 경기 TV 시청률은 65.3%로 이번 대회 중 가장 높았다.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는 이상호가 은매달로 한국에 올림픽 사상 첫 설상종목 메달을 안겼다. 이승훈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전국에 '영미' 열풍을 몰고 온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호들을 잇따라 연파하며 마지막날 은메달을 추가했다.

25일 오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 독일팀과 공동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관중의 환호를 받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번 평창올림픽은 '안전'과 '기술력'에서 전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평창올림픽을 ‘안전올림픽’이라고 보도하면서 사격이 필수인 바이애슬론 선수들조차도 소총을 자신의 숙소로 가져올 수 없다고 전했다. 한국의 낮은 범죄율이 총기 규제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조종한 1218대의 ‘드론쇼’는 기네스북에 올랐다. 미국 CNN은 "5G 기술이 평창을 사상 최대 하이테크 올림픽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평창과 강릉에 선보인 초고화질화면(UHD)·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사물인터넷(IoT) 체험관도 관심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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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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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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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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