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방문객 43만 명·'평창 공식 앱' 다운로드 128만 여 건
이영희 부사장 "삼성의 혁신 기술 통해 잊을 수 없는 올림픽 경험주고자 노력"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기술체험 공간인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등을 운영하고, 경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2018 평창 공식 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26일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인천공항 등에 있는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가 43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는 스켈레톤, 알파인 스키, 스노우 보드, 봅슬레이 등의 다양한 동계 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로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한 체험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서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전략 프리미엄 폰 '갤럭시노트8'을 비롯한 2157개의 제품을 소개하고, 15만 개의 삼성 올림픽 핀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이 중 2018 평창 삼성 핀 챌린지에 핀 컬렉션을 완성한 선착순 10인에게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왔다.
강릉 올림픽 파크 내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모습. <사진=삼성전자> |
특히,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서는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라는 4D(3D+시청각 효과) 가상현실로 일반인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우주 여행을 가상현실로 실현해 16만 명의 쇼케이스 방문객이 가상현실 플랫폼을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4000여 대의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공하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감동의 순간을 담아내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전에 진행된 성화봉송에서는 1500명을 선정해 전 세계에 희망과 열정을 전파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POCOG)와 선보인 2018 평창 공식 앱은 경기 기록, 선수 정보, 메달 순위, 올림픽 관련 뉴스 등 경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세계 총 128만여 명의 올림픽 팬들이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올림픽의 경험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인간을 향한 기술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도 공식 후원,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스포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여러 올림픽 대회를 후원해왔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및 패럴림픽(국제 장애인 경기대회) 지역 후원사로 참가한 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2014년 소치 올림픽 및 패럴림픽 등 9회 연속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