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넷마블, 신임대표에 박성훈 전 카카오 CSO 내정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0:58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0:59

3월말 이사회 통해 공식 선임 예정...권영식 대표와 각자 대표 전환
박 내정자, 카카오 로엔인수 및 10억달러 투자 유치때 핵심역할

[ 뉴스핌=성상우 기자 ]넷마블이 박성훈 전(前)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멜론' 운영사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넷마블은 오는 3월말 이사회를 통해 박성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 2016년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하며 기업 전략 및 투자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박 내정자는 지난 2016년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 작업을 주도했으며, 지난달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내정자는 넷마블에서도 전략 및 투자 분야를 담당하고, 권 대표는 기존 게임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이번 신임대표 선임에 따라 권영식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이라며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박성훈 넷마블 신임대표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프로필>

▷1973년생

▷학력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주요경력
- 베인앰컴퍼니
- 보스턴컨설팅그룹
- CJ 미래전략실 부사장
-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