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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중국증시종합] 양회 기대감 상승, 상하이지수 1.23 %↑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7:01

상하이종합지수 3329.57 (+40.55, +1.23%)
선전성분지수 10895.56 (+232.77, +2.18%)
창업판지수 1729.15 (+60.32, +3.61%)

[뉴스핌=황세원 기자] 26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양회 기대감 속 전일 대비 1.23% 상승한 3329.57에 장을 마감했다.

26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56% 오른 3307.29로 장을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3329.57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2.18% 상승한 10895.56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3.61% 상승한 1729.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양회 기대감, 슝안신구(雄安新區) 프로젝트 구체화 등 정치적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최대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 개막이 다음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 업계에서는 ‘양회 랠리’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은 오는 3월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시작으로 양회에 들어간다. 이번 양회에서 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 목표와 함께 굵직한 정책 운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회를 앞두고 ‘시진핑 신도시’ 슝안신구(雄安新區) 프로젝트 추진이 빨라지면서 관련주 강세도 두드러진다. 지난 22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시 주석 주재로 슝안신구 계획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한젠허산(韓建河山,603616.SH), 후이톈신차이(回天新材300041.SZ) 등 관련주는 지난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6일에도 10%, 4.4%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3482위안 대비 0.164%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3378위안에 고시됐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6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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