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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건설사 손잡고 해외건설 청년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18년03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3월02일 06:00

해외건설 마이스터고, 공기업‧건설사와 MOU 체결

[뉴스핌=서영욱 기자] 해외건설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와 공기업, 민간 건설사가 손을 잡는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이날 공공기관, 건설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GS건설, 계룡건설, 우암코퍼레이션, 글로텍, 씨앤씨종합건설이 업무협약에 참여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학생들을 위한 직무 실습(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한다. 맞춤형 교육 자문과 함께 산학겸임교사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인재가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학교‧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건설산업의 미래는 청년 인재의 두 손에 달려있다"며 "업무협약으로 학교와 기업이 '해외건설 인재'라는 멋진 작품을 빚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제3회 해외건설 마이스터고 입학식에도 참석한다. 

김 장관은 "마이스터고가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토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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