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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중국 제외 대부분 하락...무역전쟁 우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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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민지현 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중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나흘 연속 하락하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비 0.66% 하락한 2만1042.09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79% 내린 1694.7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 부과 방안으로 불거진 무역 전쟁 우려로 철강 업체, 자동차 및 해운 회사가 파산 가능성이 제기됐고 닛케이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철강주 니폰스틸&스미토모 금속이 1.8% 하락했고 JFE홀딩스와 고베스틸은 각각 2.5%, 1.5% 하락했다.

알루미늄과 철강의 최대 소비처인 자동차 업체 주가도 하락했다. 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2.1%, 1.5% 하락했다. 해운업체 미쓰이OSK라인스와 K라인은 1.9%, 2% 각각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서비스업 PMI는 지난 1월 약 6년래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7% 상승한 3256.93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은 0.04% 상승한 4018.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18% 상승한 1만875.68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금융정보제공업체 마킷은 2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1월 54.7에서 54.2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 예상치 54.3을 0.1포인트 밑도는 것이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서비스업 신규 사업 지수의 하락은 서비스업의 강한 수요가 다소 냉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중국 서비스업의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보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비 2.28% 하락한 2만9886.39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 H지수는 1.74% 하락한 1만1991.79포인트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2% 하락한 1만642.90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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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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