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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 "경기도 바뀌어야 한다"...6일 경기지사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14:31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14:31

'경기도 8대 공약'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등 공약 발표

[뉴스핌=조정한 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경기도의 정권교체와 경기도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경기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십수년 동안 경기도에서의 정권교체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제 경기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경기도 8대 공약'을 언급, 경기도만의 '제대로 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 /최상수 기자 kilroy023@

그는 "지난 대선 경기도 각 지역 현장의 의견을 듣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8대 공약'을 만들었다"면서 "서남부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트 조성, 동부 청정상수원 다변화, 북부 접경지역 규제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지역별 정책 확립과 실천을 통해 경기도의 고르고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도 약속했다. 그는 "파주, 고양, 김포, 연천 등 통일경제특구 조성은 이중삼중으로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을 더 이상 소외와 무관심 속에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경기 북부의 주한미군 공여지는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이른다. 그 중 활용 가능한 땅은 첨단산업 부지, 관광단지,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장차 경기도로부터 분리된 평화통일특별도(道)로 우뚝 서도록 임기 중 주민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복지에 대해선 '맞춤형 복지'를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정부나 시군에서 챙기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문제와 지역 간 복지 편차를 해소하는데 집중해 경기도만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가 지급하는 아동수당 월 10만원과 별도로 ▲출생 후 5세까지 단계별로 월 10만원씩 경기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 ▲청년들의 취업·교육훈련·공공주택 지원을 위해 향후 4년간 총 1조원의 청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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