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신임 대표에 김지찬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 권희원 대표는 건강상 사유로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지난 6일 경기도 판교R&D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지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신임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금성정밀공업(現 LIG넥스원)에 입사해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방위산업과 회사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7년 부사장 승진과 함께 LIG넥스원 사업총괄로 선임돼 사업 및 연구개발 활동을 총괄해 왔다.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 등 다양한 첨단 국산무기 개발・양산 현장에서 오랜 기간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산업계를 대표하는 김지찬 부사장이,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첨단 국산무기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 출생 : 1959년 충남 예산군
- 학력 :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주요 경력
- 1987. 4 금성정밀㈜ 입사
- 2006. 4 넥스원퓨처㈜ 방공유도사업부장, 이사 선임
- 2013. 1 LIG넥스원㈜ 사업개발본부장, 전무 승진
- 2017. 1 LIG넥스원㈜ 사업/개발 본부장, 부사장 승진
- 2017.12 LIG넥스원㈜ 부사장/사업총괄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