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세계 여성의 날, 중국 6억 '여심 잡기' 마케팅 대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8일 여성의 날 쇼핑 페스티벌 확산,
중국 여성 소비 파워에 유통업계 ‘타징지(她經濟)’ 주목,
2019년 중국 여성 경제 규모 750조원 관측

[뉴스핌=홍성현 기자]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중국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티몰(톈마오) JD닷컴 등 주요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잇따라 할인 행사를 펼치고, 해외직구 사이트도 여성의 날 마케팅에 가세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중국 여성 소비자의 구매력이 날로 향상됨에 따라 ‘타징지(她經濟·여성경제)’가 유통업계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고, 싼바제(三八節 3월8일)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 11월11일)에 버금가는 쇼핑 축제로 급부상했다.

티몰 3·8 퀸페스티벌 <사진=바이두>

◆ ‘중국 여심 잡아라’ 3·8 쇼핑 축제 가열

‘티몰 3·8 퀸 페스티벌, JD닷컴 나비 페스티벌, 메이투 여신 페스티벌’

모두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중국업체들이 내세운 할인 축제들이다. 3월 초부터 중국 유통업계에서는 전자상거래업체들을 중심으로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대전이 불붙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더 많은 업체가 여성의 날 마케팅 대전에 뛰어들었다. 단순히 제품 가격을 할인해주는 것을 넘어 유명 화장품, 명품 패션 브랜드를 자사 쇼핑몰에 입점시키는 등 여성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속속 내놓고 있다.

알리바바(阿里巴巴) 산하 티몰은 최대 388위안의 현금이 걸린 훙바오(紅包) 이벤트 및 쇼핑보조금 지원 정책을 내놓았고, 브이아이피닷컴(唯品會)은 지난 3일 ‘봄시즌 여성 특가전’을 개시하며 여성과 관련한 유명 해외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왕이(網易)도 퀸 페스티벌(女王節)을 통해 무작위(랜덤) 경품 당첨 이벤트와 신제품 구매자 대상 증정품 지급 행사를 펼친다.

역시 여성 소비자 비중이 높은 해외직구 사이트들도 ‘퀸 페스티벌’ ‘여신 페스티벌’ 등을 기획하며 여성의 날 마케팅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중국 전자상무연구센터(電子商務研究中心) 뤼하오쩌(呂昊澤)는 “여성이 소비 주력군으로 떠오르면서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여성 고객을 중시하고 그들의 니즈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여성을 겨냥한 쇼핑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사진=바이두>

◆ 여성 파워 ‘타징지’ 소비 시장 원동력

중국 현지에서 3∙8 여성의 날 쇼핑 축제에 대한 유통업계의 주목도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光棍節 11월 11일)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업체들이 ‘여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광군제와 맥을 같이 한다. 광군제 쇼핑축제의 원조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의 성공에 여성 소비자가 상당한 이바지를 했다”며, “여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여성의 수입이 늘고 구매력이 향상하면서 여성 소비자가 창출하는 경제 ‘타징지(她經濟)’가 주목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본토) 여성이 창출하는 경제 규모는 오는 2019년 4조 5000억 위안(약 7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여성 경제 총량이 5조 위안 이상까지 늘어나 향후 소비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전망한다.  

특히 인터넷(모바일) 쇼핑몰의 경우 대체로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 일례로 SNS형 쇼핑몰 핀둬둬(拼多多)는 여성의 비율이 전체의 70%에 달한다.

여성 소비자의 주문량은 남성 이용자를 훌쩍 뛰어넘는다. 통계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는 물품 구매 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상용품 외에 명품, 패션∙뷰티용품, 영유아제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소비 품목도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뤼하오쩌는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매년 여성 고객을 겨냥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만 봐도 여성 소비자가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대도시 외 3∙4선 도시(중소도시) 여성까지 ‘소비 군단’에 가세하면서, 타징지 열풍은 지역과 분야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