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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수출 44.5% 급증...위안화 약세와 기저 효과 영향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5:10

[뉴스핌=민지현 기자] 중국의 2월 수출은 기저효과와 위안화 약세에 힘입어 급증했다. 반면 수입은 적정 수준의 증가를 보였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수출이 달러 기준 44.5% 증가한 1716억달러이고 수입은 6.3% 증가한 137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월 36.8% 증가와 비교했을 때 미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월 무역 흑자는 337억4000만달러이며 전년 동월 대비 1억 달러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휴일 영향으로 23억달러 적자를 예상했다.

1월과 2월을 합한 무역 흑자는 543억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했다. 같은 시기 수출은 24.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4% 증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수입은 21.7%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 산출치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수출은 46.1% 증가했고 대미 무역흑자는 209억6000달러이다.

야오샤오화 ABCI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기저 효과와 2월 위안화 약세로 수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가이 신저 중국은행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와 기저효과가 올해 2월 수출 급증의 요인"이라며 "관세 부과와 관련한 트럼프의 강경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미 수출은 아주 강하다.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요는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1월과 2월을 합산한 대미 무역 규모는 6278억위안(약 990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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