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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정부 모든 채널 활용해 美 관세부과 조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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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CPTPP 가입 여부 상반기 결정"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한국산 철강 관세 부과 관련해 정부는 모든 채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또 상반기 안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대미 통상현안과 CPTPP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주 미국 대통령이 철강수입 관세 부과에 서명함에 따라 글로벌 통상 마찰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의 모든 가용 채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김동연 부총리는 이번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앞서 한국산 철강의 면제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 므누친 재무장관에 서한을 보냈다. 김동연 부총리는 다음 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므누친 장관을 만나 한미 통상현안과 대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앞으로도 외교와 안보, 통상 채널과 호흡을 맞춰가며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선 CPTPP 최근 동향 및 정부 향후 계획도 논의됐다. CPTPP는 미국을 뺀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을 말한다. 지난 8일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말련, 베트남, 싱가포르, 칠레, 페루, 브루나이가 CPTPP에 정식 서명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CPTPP 논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했다"며 "금년 상반기 중 가입 여부에 대해 부처간 합의를 도출하고 바로 통상절차법상 국내 절차를 개시해 CPTPP 가입을 적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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